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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참사 30주기를 맞이하여
존경하는 추모객 여러분께,
1995년 6월 29일, 서울 도심의 평범한 하루는 순식간에 참극으로 바뀌었고,
502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습니다.
오늘 우리는,
삼 풍 백화점 참사 30주기를 맞아 그분들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함께 기억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30년이 흐른 지금도 유가족들에게는 그날의 아픔이 현재 진행형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고통을
고인들의 뜻과 명예로 되살리고자 2001년 뜻을
모아 공익 법인 삼 유(구 삼풍유족회) 장학 재단을 설립 하였습니다.
그 이후,
희생된 분들의 유 자녀 를 포함하여 일반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며 고통이 희망으로 이어지는 길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이 모든 여정은 사람을 위한 사회,함께 기억하는 공동체를 향한
유족들의 다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장학 재단은
사회적 약자와 상처 받은 이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되어,
고인의 이름으로 선한 뜻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추모의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의 조용한 걸음에 지속적인 성원과 지도 편 달 부탁 드립니다.
삼가 고인들의 평 안 을 빌며,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평화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25년 6월 29일
재 단 법인 삼 유 장 학 재단 이사장
홍 형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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